바이낸스 P2P를 활용한 원화 즉시 입금하기
(해당 거래를 하기 위해선 바이낸스 계정으로 kyc 인증을 마쳐야 합니다.)
현재 한국의 대형 거래소를 비롯한 중소형 거래소 모두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한 '입금 지연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급하게 해외 거래소를 이용해야 할 경우, 국내 거래소에 미리 원화를 입금을 해놓지 않았다면 상당히 낭패를 볼 수 있는데요.
저 또한 이 P2P 거래를 알기 전까진 업비트에 원화를 입금시키고 하루가 지나서야 바이낸스로 코인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우선, 바이낸스로 접속하여 웹사이트 최상단에서 Buy Crypto 목록중 P2P Trading을 눌러줍시다.
처음엔 유로화로 설정돼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설정을 KRW(원화)로 바꾸어주세요.
들어오시면 환율이 오름차순으로 정리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김프가 적용된 금액이니 그 점은 참고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상단 10개 밑으로는 구매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구매자 입장에서 비싸게 사는 격이니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지요. 오히려 하루 기다리실 수 있는 분에겐 비싸게 사는 것은 디메릿이 되는 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Buy USDT를 눌러주어 지시대로 하면 본인의 계정에 1~10분 내로 USDT가 지급됩니다.
여기까지가 끝입니다. 생각보다 아주 간단합니다.
주의
P2P 거래에 대해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서 USDT를 구매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판매자의 계좌에 돈을 입금하고 그 판매자가 입금된 것을 확인한다면 그때가 돼서야 자신의 바이낸스 계정에 USDT가 입금됩니다.
전 이러한 일련의 과정속에서 바이낸스가 보증을 서줄 수 있는 건 없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판매자의 신용도와 거래횟수가 보증한다고 하지만... 과연 수백~수천만 원, 그 금액을 넘어 억 단위에 이르는 돈을 입금하고 해당 판매자가 잠수를 탈 경우 바이낸스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판매자 ID 영구정지? 겨우 이 정도 조치만 취할 수 있지요. 구매자의 돈을 복구 하기는 힘들지도 모릅니다.
물론, 제가 P2P 시스템에 대해 100% 잘 모르고 이렇게 얘기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판매자 - 바이낸스 - 구매자 속에서 판매자의 USDT가 해당 거래가 끝날 때까지 바이낸스에 동결되거나, 어떠한 장치를 통해 절대 판매자가 사기를 못 치게 해 놨을 수도 있습니다.
P2P를 통하여 USDT 판매를 해보신 분들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
사실 위 사항에 대한 걱정 때문에 지금까지 큰 금액이 아닌 100만 원 이하의 소액만 입금했었습니다.
바이낸스가 구매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면 큰 금액을 P2P로 사도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