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9. 21:59ㆍ정보
청산을 당했습니다.
시드는 10만원에서 10 원을 더 넣은 20만원이었지만,
70만원까지 갔었습니다.
선물을 건드렸고요. 배율은 5~10배로 했습니다.
9.1k 부근에서 rsi 과매수가 나오길래 8.8k를 목표로 정하고 접근했다가
9.2k, 9.3k... 9.6k까지 쭉 올라서 70만원이 다 날아갔네요
캡처도 하고 싶지만 딱히 바이낸스 계정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가 않네요.
아직 학생이라 그런지 큰돈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저한텐 너무나도 큰 돈이네요.
멘탈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일지를 작성하려고 했으나
선물 특성상 거래 일지를 작성하는 게 어려워서 그냥 막 하다가 결국엔 청산이네요.
나중에 수백 정도를 제대로 투입해서 선물이 아닌 매매로 접근할 생각입니다.
차라리 이 70만원으로 빗썸 알트들을 탔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최소 3배, 아니 5배는 불렸지 싶어요.
제가 오를 것 같다고 생각하는 건 다 오르더라고요.
너무 아찔합니다.
나중에 제대로 거래 일지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정신이 너무 없네요.
거래 일지 작성한다고 해놓고 1회를 적자마자 며칠 뒤
이렇게 끝내버려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사실 오를 때마다 숏 물타기만 안 했어도 크게 잃지는 않았을 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거래 습관은 항사 rsi와 macd지표를 보고 포지션을 잡으면 -3%를 스탑로스 걸고 했는데
어제 하필 조정도 없이 500달러를 말아 올리길래,
레버리지 5배, 10배, 20배, 40배 이런 식으로 이성을 잃어버려서
바로 청산당했습니다...
참, 매매법을 지킨다고 해도 감성적으로 변해버리면 그때부턴 아무것도 안 보이더라고요..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다음번엔 정말 제대로 하려고 합니다.
아니, 이왕이면 선물보단 그냥 매매하려고 합니다.
무한대로 물타기라도 할 수 있지 선물은 진짜 하고 있으면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집니다.
자다가도 일어나서 비트코인 가격을 확인하게 되고,
차트 보고 펀딩 수수료 보고 있고... 그냥 마음 편하게 알트나 매매해야겠습니다.
곧 다시 매매일지로 돌아올 테니 잘 지켜봐 주세요.
그때는 꼭 꾸준히 일지를 올리겠습니다.
+사실 어제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면서 70만원을 청산당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70만원짜리 드라마를 봤다'라고 합리화 중입니다...ㅋㅋㅋ
이렇게라도 안 하면 머리가 너무 뜨거워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누군가에겐 소액이겠지만 저한텐 너무나도 큰 돈이랍니다...
아직 학생이기도 하고, 70만원이면 옷도 많이 사는 돈이지요...
그 외에도 옷도 사고 놀러 가고 밥 먹고 해도 충분히 남는 돈인데... 아찔합니다.
그래도 시드가 20만원이었으니 20만원을 날렸다고 생각해야 하나요?
어제부터 오늘 하루 종일 합리화만 하고 있네요.
다시 정신 차리고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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