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엔진 3사 - 네이버, 다음, 구글의 미래는?

2020. 5. 20. 11:36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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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거듭할수록 네이버보다 구글을 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5년 전만 하더라도 네이버는 검색엔진의 90%라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구글이 파이를 차지하다가 현재는 네이버가 위치한 1위 자리를 넘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 것일까요?

 

 

출처 : 인터넷트랜드

2020년 저번 달의 검색 엔진 사용 비율입니다.

구글은 5년 전에 비해 약 25배 증가하였고

다음은 소폭 하락, 네이버는 큰 하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이러한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검색 엔진 3사

구글, 다음, 네이버의 메인 화면을 모아봤습니다.

구글과 다음, 네이버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구글은 '검색' 자체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반면

다음과 네이버는 광고로 인해 시각적으로 깔끔해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검색 결과로 이어집니다.

 

 

고구마

간단하게 고구마를 검색했을 때의 화면입니다. 개인적으로 고구마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이렇게 고구마를 검색을 했음에도 분명한 차이점이 드러납니다.

다음과 네이버는 고구마와 관련된 광고를 링크해주지만

구글은 고구마에 관한 지식, 즉 사용자를 위한 정보를 먼저 제공해주죠.

다른 키워드를 검색하였을 때도 이러한 문제점이 나타납니다.

언제부턴가 네이버와 다음은 검색 엔진의 순기능을 까먹은 듯합니다...

 

검색 엔진 3사의 미래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구글이 검색 엔진의 파이를 빠르게 잠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 더욱더 가속화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수십 년간 네이버에 축적된 지식과 데이터들이 다른 곳으로 옮기고 옮겨져,

구글에서도 검색이 된다면 그때부턴 대한민국 1위 검색 플랫폼이 구글이 되겠죠.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네이버에 축적된 방대한 양의 지식과 데이터들이 구글에 검색이 되는 날엔

네이버도 정말 큰 변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봅니다.

다음은... 시장분석을 실패한 건지, 기존 유저들을 잡지 못해서인지

해마다 사용자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네이버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봐야 할까요?

아무튼, 검색 엔진은 다람쥐 챗바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쌓이고 쌓이면 그 검색 엔진을 사용할 유저가 늘어나고

그렇게 되면 데이터의 축적 속도는 더욱더 빨라질 것입니다.

그럼, 사용자가 늘어나는 속도도 더 빨라지겠죠?

마지막으로, 구글의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빠르게 쌓이는 정보와 데이터양으로

국내 검색 엔진 플랫폼을 휘어잡고 있습니다.

저도 최근 들어 네이버보다는 구글을 사용하는데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원하는 정보가 바로바로 나오는 게...

아무래도 이제는 갈아타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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